Wednesday, January 30, 2013

Idiots...

I'm at Barnes and Noble, and who are next to me talking about
her sex life and what type of guys she likes. 
Excuse me girly, you don't have to share your story with everyone here. 
Especially Me. 
I am TOTALLY NOT interested.  

Sunday, January 27, 2013

그에게


내가 연애시를 써도 모를 거야 
사람들은, 그가 누군지
한 놈인지 두 놈인지 

오늘의 그대가 내일의 당신보다 가까울지 
비평가도 모를 거야 
그리고 아마 너도 모를 거야 
내가 너만 좋아했는 줄 아니? 
사랑은 고유명사가 아니니까 
때때로 보통으로 바람피는 줄 알겠지만 
그래도 모를 거야 
언제나 제자리로 돌아오는 건 습관도 
뭣도 아니라는 걸 
속아도 크게 속아야 얻는 게 있지 
내가 계속 너만을 목매고 있다고 생각처럼 
사진처럼 안전하게 붙어 있다고 믿으렴 
어디 기분만 좋겠니? 
힘도 날 거야 
다른 여자 열 명은 더 속일 힘이 솟을 거야 
하늘이라도 넘어갈 거야 
그런데 그런데 연애시는 못 쓸 걸 
제 발로 걸어나오지 않으면 두드려패는 법은 모를 걸 
아프더라도 스스로 사기칠 힘은 없을걸, 없을 걸

/최영미

he's definitely bringing sexyback.


Saturday, January 26, 2013

Stupid habit


I do often but there is a reason even it's not rational

사람 사는데 먹는 이야기가 빠질수 있나

잠이 안와서 관심 포스트 모음집을 우연히 뒤적거리다가 손쉽고 맛있는 계란빵 만들기가 리스트에 들어있는걸 발견했어. 요리에 눈꼽만큼 관심도 없는 내가 도대체 왜 이걸 별표까지 달아가며 스크랩했을까를 골똘히 생각하다가 어이가 없어서 피식 웃었다. 너한테 계란빵을 꼭 해주고 싶었나보다. 쉬우니까.


우습지. 네 얼굴도 생각이 잘 나지 않으면서 곧 겨울이 오면 계란빵을 먹을때도 군고구마를 먹을때도 타코야키를 먹을때도 한번씩 네 생각이 날거야. 순대국밥을 보면 아직은 슬쩍 네 생각이 나고 갈비찜을 보면 아주 가끔 네 생각이 나. 데리야끼나 타이티를 먹을때 당연한듯이 한번쯤 널 떠올릴때가 있구.

하지만 이제는 고기를 굽다가 울음을 터뜨리거나 그러진 않아. 우리가 즐겨먹던 함흥냉면보다는 너랑 질색팔색을 하며 먹다 남긴 평양냉면이 더 좋고. 이젠 나도 족발을 보쌈만큼 맛있게 잘 먹어. 중국집 메뉴는 무조건 삼선볶음밥에서 가끔 짬뽕으로 갈아탔다. 우리 단골 식당에 뻔뻔하게 혼자 가거나 주변 사람을 데려가서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고 올때도 있거든.

너도 나한테 그래. 늘 나를 슬프게 할것 같고 날 괴롭게 할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잊게되는 부분이 늘어났어. 여전히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네 생각을 하지만 생각 하는 횟수보다 안하게 되는 횟수가 더 잦아졌고 내 입맛에도 변화가 생긴것과 마찬가지로.

궁금하진 않겠지만 참고로 네가 싫어해서 자주 못먹었던 떡볶이는 혼자 아주 신나게 많이 몰아 먹고있다. 심지어 순대까지 국물에 찍어먹는 신공으로 몸무게를 늘리는데 톡톡히 기여하고 있으므로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말거라.


/ 2012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우는 계절, 잠못이루고 뒤척이던 밤의 단상

질투는 나의 힘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을 세워두고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어보았으니
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을 남겨둔다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 기형도

Listen gentlemen


Tuesday, January 22, 2013

You were my summer breeze and the soundtrack of it


관계







우리가 다수 혹은 소수와 관계함에 있어
정답이나 모범답안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관계라는 것은
객관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서술형 주관식으로 내려진 문제라
한 가지 답을 선택하거나
나머지 답들을 포기할 수도 없다.
때문에 우리는 이다지도 어려운 관계라는 문제 앞에서
답을 비우느냐 채우느냐
두 가지의 결정만이 가능할 뿐이다.









Sunday, January 20, 2013

That's why I still feel pain.

Mine was bigger than yours. Loved you more than you did.